【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어린이영화 제작지원사업(SICFF Contents LAB)을 오는 4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제작지원사업은 국내의 신진 감독을 발굴하고 어린이영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우수한 지원작 발굴로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제작지원사업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사전제작지원 부문, 후반제작지원 부문으로 나뉜다. 사전제작지원은 1편을 선정해 1천만원을 수여하고, 후반제작지원은 2편에 각 500만 원씩 지원한다. 이외에도 DCP 제작, 영어자막 제작 등 영화 상영에 필요한 현물을 지원하며, 선정작은 차기년도 제 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제작지원 선정작인 박지수 감독의 '야행성'(2021)은 대구단편영화제, 아동권리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이외에도 '없는 이름'(감독 안도영), '안녕, 슬리퍼'(감독 정빛아름) 역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소개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선정되어 어린이영화의 매력을 선보일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023년 어린이영화 제작지원사업 선정 작품은 오는 9월 13일 개최될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공개된다.
한편,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다가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현재 어린이영화 작품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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