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4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유보통합 추진 「아이행복 연구자문단」 첫 회의 겸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4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출범에 연이어 「아이행복 연구자문단」까지 발족함으로써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대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문단의 명칭은 제1차 추진위원회에서 아이들을 중심에 둔 유보통합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하나 되는 유보통합, 두 배 되는 아이행복' 구호를 살려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이하 ‘자문단’)으로 정했다.
자문단은 합리적이고 현실 가능한 대안 마련을 위하여 유아교육계와 영유아보육계 학회 등으로부터 학계 전문가를 복수로 추천받았다. 그리고 추천자 중에서 기본적으로 유보통합 관련 전문성을 갖추면서 핵심 과제별로 균형 잡힌 논의가 가능한 위원 총 12명을 최종 구성했다.
자문단은 아이들이 영유아 시기부터 질 높은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 중심’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정책연구와 함께 연구회(세미나), 집단심층면접(FGI), 공개 토론회(포럼) 등 대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며, 활동 결과를 종합하여 이슈별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권고안 형식으로 추진단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은 제안된 권고안을 검토하여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은 위원들이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유보통합 추진 경과 등 주요 내용을 위원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위원들은 자율적인 논의를 통하여 좌장을 선출하고 간사를 구성한 후, 주요 쟁점 사항과 향후 연구계획 등에 대하여 핵심 과제별로 집중 논의한다.
이상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은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이 발족됨으로써 핵심 과제별 유보통합 추진방안이 더욱 빠르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아이들을 중심에 둔 성공적인 유보통합 방안 마련을 위해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위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한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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