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이 공동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 쁘레베베(대표 정세훈)가 후원하는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안전캠페인 발대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는 유아용보호장구로 육아필수품이지만 국민의 인식 수준이 낮아 보급률은 현재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독일 97%, 미국 74% 등 교통선진국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또한 6세 미만 아동은 자동차 탑승 시 유아용 보호장구(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도로교통법에 명시돼 있지만 범칙금이 3만 원으로 적을뿐더러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베이비뉴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카시트의 중요성과 미착용 시 위험성을 알려 아이의 생명벨트인 카시트 보급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박수현(충남 공주) 의원과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 이지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저출산보육사업 파트장, 정세훈 쁘레베베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CBS 특강쇼 ‘세상을 이기는 지혜 솔로몬’의 MC이자 캠페인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미나 씨는 이날 사회자로 참석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카시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육아맘 서포터즈 30명의 위촉식도 진행된다. 육아맘 서포터즈는 전원 무상 지급되는 페도라베이비 카시트를 통해 카시트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 내달에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현장과 전국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주요 육아교실에서 ‘아이가 카시트에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카시트 캠페인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앞으로 교통선진국에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카시트 무상 지원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효성 있는 도로교통법 마련을 위해서 정책 제안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엄마 품보다 카시트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부모들이 비용 부담 없이 카시트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캠페인 참여기관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트는 생명과도 같다는 말 백번 공감합니다.
널리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