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목적은 음주나 취미 등 개인 목적이 가장 커
예비신랑 10명 중 9명이 음주나 취미생활 등의 개인목적을 이유로 결혼 후 비자금을 조성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예물공장 청담아틀리에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100명을 대상으로 '비자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3명이 '결혼 후 비자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회가 되면 비자금을 만들고 싶다'도 답한 사람도 27명에 달해 10명 중 9명이 비자금 조성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비신랑들이 비자금을 모으는 이유는 '개인목적(음주, 취미생활)'(75%)이 가장 컸다. 이어 '가정 내 급한 일이 생겼을 때'(18%), '부모님이나 부인의 깜짝 선물비용'(7%) 등의 이유로 비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답한 이도 있었다.
이들이 비자금 보관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가족 명의로 된 은행 차명계좌'(37%)였다. 이어 '본인의 차량(트렁크나 차량 내 수납공간)'(28%), '집의 개인 공간(책상서랍 깊은 곳)'(19%) 등의 순으로 비자금을 보관하는 장소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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