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면 육아일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글과 사진으로 정성스럽게 꾸민 육아일기는 훗날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이 발달하고, 사진 프린팅 기술이 진보하면서 육아일기를 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육아일기를 책으로 출판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육아일기를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는 초보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은 육아일기 꾸미기 깨알 정보를 정리했다.

◇ 육아일기를 보다 간편하게, '네이버블로그 앱'

요즘 부모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육아일기를 쓰는 것은 전혀 낯설지 않은 일이다. 스마트폰 앱을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육아일기를 쓸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앱'은 육아일기를 쓰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없거나 바빠서 육아일기를 쓰기 쉽지 않은 부모들이 육아일기를 보다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언제 어디서든 육아일기를 이어 쓸 수 있도록 '임시저장'과 '이어쓰기' 기능을 비롯해 작성 중인 글을 PC로 전송해 더 길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자동백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 50장을 한 번에 첨부할 수 있고 다양한 효과와 레이아웃을 지원하는 '사진꾸미기' 기능을 통해 쉽고 편하게 포토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PC에 '네이버 N드라이브'를 설치할 경우에는 N드라이브에 저장돼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을 앱으로 바로 전달해 포스팅할 수도 있다.

또한 앱은 육아일기 중 원하는 포스트만 선별·출판해 책처럼 볼 수 있는 '블로그 PDF로 저장하기' 기능과 사진만 올린 육아일기를 사진앨범처럼 볼 수 있는 '전용뷰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4단계에 걸친 세밀한 공개설정 기능이 있어 가족 사생활 보호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육아관련 카페나 지식인 등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육아일기 쓰기 좋은 앱, 특정 서비스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일기 작성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 기능을 중점적으로 가이드하고, 부모들이 육아일기 작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아이의 생생한 표정까지, '캐논 스토리샷'

육아일기에 사진이 빠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육아일기에 아이의 표정까지 담아내고 싶다면 사진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의 '스토리샷(Storyshot)'은 육아일기를 쓰는 부모들이 눈여겨봐야 할 신개념 스마트폰 전용 포토프린터다.

'스토리샷'을 활용하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아이의 소중한 모습들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이의 순간 순간을 촬영한 스냅사진이나 돌 잔치, 결혼식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한 복수사진을 여러 번 조작하지 않고 '+' 기능을 누르기만 하면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스티커 사진과 같은 4*6 사이즈로 최대 9분할까지 나눠 출력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스토리샷 앱을 설치하면 콜라쥬, 생일, 컬러, 선명하게 등 7가지 테마의 템플릿으로 사진 속 아이의 모습을 꾸밀 수 있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바람을 적어 사진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글로만 채우던 밋밋한 육아일기에 알록달록한 사진들로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사진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출력되도록 해준다. 인쇄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진을 투명하게 코팅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아이의 소중한 모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사진을 프린트 한 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메일을 통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저렴한 유지비용과 올인원 카트리지로 고객의 편의성을 더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이외에도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케하며 A6 사이즈 출력 시 코팅 작업 포함해 1분 이내로 인쇄가 가능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물론 모바일 장치를 도킹하거나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충전도 가능하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스토리샷은 스마트 유저뿐만 아니라 육아일기를 쓰는 부모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기의 소중한 순간들을 바로 남길 수 있어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육아일기를 책으로, '맘스다이어리'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써내려간 육아일기를 책으로 출판해 아이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단언컨대 부모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종잇장에 담겨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태교·육아일기 무료출판 서비스를 운영하는 '맘스다이어리'는 지난 2005년부터 9년간 약 45만명 회원들의 8만권의 육아일기를 책으로 출판했다. 출판서비스를 이용한 후기도 무려 1만 1000건이 넘을 정도로 맘스다이어리는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맘스다이어리는 맘스다이어리 홈페이지(www.momsdiary.co.kr)에서 100일 동안 연속으로 육아일기를 쓰면 4만 5000원 상당의 일기장 무료출판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100일 일기쓰기는 성공할 때까지 몇번이고 도전할 수 있으며 성공후에도 추가로 재도전해 일기장을 여러권 출판할 수 있다. 물론 100일 도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일기를 쓰고 원할 때 유료로 출판할 수도 있다.

출판할 때는 바이올렛, 블루, 레드, 그린 등 다양한 색의 속지를 선택할 수 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포토매거진, 기념일, 여행 등 다양한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 커버, 내지, 제본방식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맘스다이어리 앱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서도 편하게 육아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바꾸더라도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백업이 필요없다.

맘스다이어리 관계자는 "육아일기를 책으로 만들고 이것을 소중한 지인에게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든 최초의 육아일기 출판 서비스 업체가 맘스다이어리"라며 "태교·육아일기를 쓰는 부모님들께 맘스다이어리 서비스를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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