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그린스타트, 홍성군서 내복입기 캠페인 실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충남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내복입기 캠페인에 나섰다.
충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대표 서만철 회장)는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홍성군 앞에서 진행된 주민복지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 홍성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그린리더와 홍성생태학교나무 회원 등 10여명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내복입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를 잡자!'라는 주제로 홍성군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법인 ‘내복입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도 큰소리로 ‘에너지’를 외치는 다트체험을 했으며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내복을 반드시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트행사에는 1000여 명의 홍성군민들에게 절전탭,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을 배포했으며 도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다트부스 운영을 마친 후 충남그린스타트는 홍성중학교 녹색성장동아리 아이들 21명과 함께 내복을 입고 홍성명동거리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올겨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내복입기’를 적극 권장·홍보했다.
충남그린스타트 한 관계자는 “내복을 입으면 사람의 체감온도가 3℃정도 올라가 전국민이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 낮추면 전국적으로 연간 1조 8000억 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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