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원···육아카페, 육아도서관 등 제공 예정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청주시는 가정양육 부모에 대한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 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내덕로 13-2’의 부지 722㎡에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건립되는 센터에는 육아 카페, 육아도서관, 상담실, 부모교육실, 장난감 대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교재·교구 등 장난감 대여, 육아교육, 부모 간 공동 육아 나눔터, 아이들의 체험 및 놀이 공간 제공, 육아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소규모 어린이집에도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내년 3월 착공해 10월에 완공, 201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모들이 체계적으로 자녀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지역 공모에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13일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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