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어린 아이들은 조금만 부딪혀도 충격을 크게 받는다. 때문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아이템이 필수다. 아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용품을 살펴보고,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자.
◇ 슈퍼야드 컬러플레이
North States가 만든 '슈퍼야드 컬러플레이'는 아기의 놀이공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울타리형 가드다.
기본 6개의 패널을 설치하면 직경 137cm, 넓이 1.7제곱미터의 놀이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양한 모양으로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으며, 패널을 추가해 공간을 확장할 수도 있다. 패널 두 개를 추가·설치하면 약 두 배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캠핑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하면 여러 가지 위험요소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기 역시 답답해 하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다.
아기가 쉽게 나갈 수 없도록 개폐장치도 안전하게 설계됐다. 패널에는 스프링이 내장돼 있어 쿠션을 이용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쉽게 긁히지 않는 스크래치 방지처리를 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깨끗하게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쉽게 접어 운반할 수 있으며, 구매 시 패널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리 스트랩'이 제공된다. 보관할 때도 스트랩으로 묶어 보관하면 깔끔하다.
컬러플에이를 수입하는 (주)퍼스트초이스 관계자는 "국내 안전검사에 의해 수입된 안전한 제품"이라며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따뜻한 때 구매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아이방에 컬러플레이를 펼쳐 놓고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포터블 침대가드
유아안전용품 브랜드 '세이프티퍼스트'가 출시한 '포터블 침대가드'는 침대에서의 낙상사고를 방지해 아이의 편안한 수면을 돕는 침대 안전대다.
수입완제품이라 번거로운 설치 작업이 필요 없다. 안전대의 가로 사이즈를 조절한 후 L자형으로 네트부분을 세워 플라스틱 재질과 연결되는 관절부분에 끼워주면 된다. 안전대 바의 사이즈 조절은 버튼을 눌러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확장·조절할 수 있다.
매일 가드를 빼고 끼울 필요도 없다. 침대가드 양측면의 파란 버튼을 누른 후 가르를 내리면 침대의 출입이 자유롭다.
가드의 네트는 매쉬 망 재질로 만들어져 통풍이 잘 된다.
세이프티퍼스트 제품을 공식 수입·판매하는 YKBnC 관계자는 "세이프티퍼스트는 세계 영유아 안전용품 전문업체로 미국 시장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며 "침대가드뿐만 아니라 모서리 보호대, 방문보호대, 콘센트커버 등 영유아들의 안전을 지키는 용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침대가드는 아이의 잠버릇을 우려하는 엄마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제이월드산업, 알집매트 비비드
㈜제이월드산업의 '알집매트 비비드'는 층간소음을 방지하는 효과는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매트다. 이 제품은 부모들 사이에서 안정, 건강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년 이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으뜸상품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 제품이 최근까지 홈쇼핑에서 16회 연속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비결은 바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층간소음 방지 효관, 다양한 변형 기능 때문.
매트가 두껍다고 층간소음이 방지되고 쿠션감이 좋은 것이 아니다. 매트의 구조가 어떻게 배열돼 있는지가 관건인데, 알집매트 속 두께 4cm나 되는 6겹의 내부 쿠션이 특허 받은 알집구조로 만들어져 바닥면과 분리된 공기층을 형성해 준다. 때문에 아이들이 뛰면서 다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시켜 주는 것.
제품 겉감은 생활 방수는 기본이고, 아이에게 해가 없는 무독성 원단으로 만들어져 아이에게 안전하다. 내부 쿠션은 고탄력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고, 탁월한 충격흡수 능력과 안락한 쿠션감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제이월드산업 관계자는 "알집매트는 내부 쿠션 역시 고탄력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대한아토피협회의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라며 "세척도 간편해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 골든베이비, 범퍼침대
골든베이비의 '범퍼침대'는 세계 최초 바닥형 아기침대로, 4면 모두 가드로 둘러 싸여 있어 아기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위험한 사고를 막아준다.
범퍼침대는 지퍼 연결 방식으로 4면과 매트리스 전체가 분리 가능하다. 때문에 아기의 편안한 잠자리 뿐만 아니라 지퍼를 열고 닫아 놀이공간,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용품인 것.
고탄성 pe쿠션과 친환경 해면의 장점만으로 만들어진 매트리스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뒤집기만 하면 푹신함과 단단한 탄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경제적이다.
4면의 가드는 범퍼침대 안에서도 가드 등을 잡고 일어나려는 영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가드가 눌리거나 꺼지지 않도록 pe폼과 압축솜으로 구성돼 튼튼하게 제작됐다.
전체 쿠션은 탈부착 가능한 지퍼형식으로, 타사의 찍찍이나 똑딱이 단추처럼 침대 사이에 아기의 발이 빠질 염려가 없어 안전하고, 지퍼 또한 아이들이 물고 뜯어도 안전한 고가의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가 쿠션을 타고 넘다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쪽 쿠션을 열어놓고 쓸 수 있도록 코너카드도 설치됐다.
골든베이비 관계자는 "이제는 범퍼침대가 출산준비 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제품이 됐다"며 "점점 범퍼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가 고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든베이비는 자체적으로 침대를 제작하기 때문에 불량률이 적고, 고객들에게 1년까지 무상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