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엄마의 조금은 유별난 태교법
럭키엄마의 조금은 유별난 태교법
  • 기고/이윤미
  • 승인 2011.07.1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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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3주차 예비엄마입니다. 베이비뉴스 보는 중에 기사가 올라 왔길래 좋은태교법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태교를 나눠서 하는 편이에요. 한가지만 하지 않고 크게 뇌발달에 좋은태교, 감성에 좋은태교로 하는 편이죠. 반복되게 해줘야 아이도 기억을 한다네요. 비슷한 태교로 시간을 나눠서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정말 형식적인 태교가 아닌 좋은태교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마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즐겁고 행복한 태교를 해야 아이를 위한 엄마의 노력이 아이한테 그대로 전해질테니까요. 꼭 그 마음 기억하면서 저의 태교방법을 알려드릴께요!

 

7가지 태교법으로 정리해 봤어요!

  

첫번째 태교 : 산모교실

 

 

기본적으로 저는 산모교실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랍니다. 산모교실을 다니다보면 좋은강의도 많이 듣게되고 아이의 태교에 관한 좋은정보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나름 태교에 대한 많은 노하우가 생겼답니다.

산모교실을 가게되면 일단 저는 아이와 둘이서 외출을 한다고 생각해요. 가는 길부터 저는 아이에게 많은 얘길 해준답니다.

 

"럭키야, 오늘은 우리럭키를 위해서 엄마랑 같이 공부하러 가는 날이야!"

 

"럭키야, 이렇게 나오니까 날씨도 너무 좋다. 그치?"

 

"엄마랑 나오니까 럭키두 좋지? 지금은 나무에 나뭇잎이 하나두 없지만 조금있으면 파릇파릇 해질꺼야!"

 

이런 식의 대화를 산모교실 가는 길에 계속 나눈답니다. 태담이 태교에 좋다는건 모두들 알고 계시죠? 산모교실을 가면 비슷한 개월수의 엄마들도 많고 똑같은 임산부다 보니까 금세 친해지구 그로인해 정보도 많이 교환할수 있고 좋더라고요. 또한 대부분 전문의들의 태교법, 건강한 출산법 등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산모교실마다 다르긴 하지만 태교음악회를 열어주는 곳두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예비엄마들을 위해 많은곳에서 홍보나오셔서 미리 체험도 해볼 수 있고 많은 샘플과 선물들을 챙겨주는것도아주 쏠쏠한 행복이랍니다. 기본적인 선물뿐 아니라 경품추첨의 기회도 있어서 고가의 선물들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있답니다. 저도 열심히 쫓아다닌 결과 벌써 사은품 받은게 한박스가 되어가네요. 샘플을 많이 모아두고 나중에 아기한테 써보고 맞는걸 사는게 현명할 것 같아서 아주 좋답니다.

 

두번째 태교 : 종이접기, DIY

  

 

엄마가 종이접기를 하면 아이의 뇌발달에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손재주가 없어서 학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나하나 열심히 접고 있답니다. 특히 수학쪽으로 뇌발달이 되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의 작은노력이 아이발달에 도움이 된다면 이정도학은 몇백마리도 접을 수 있겠죠?

 

엄마의 손 움직임이 많이 쓰이는거 중 하나가 바느질이죠? 요즘 엄마들 많이들 하시는 DIY제품 만들기예요. 산모교실에서 들었는데요. 엄마가 바느질을 한땀한땀 하는게 나중에 아이가 분석하고 처리하는거에 뛰어나진다고 하네요. 또한 차분한성격이 되는거에도 도움이 되고요. 만들고 나니까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하면서 아이한테 엄마가 널위해 만든 첫번째 옷이라고 말해준답니다. 나중에 아이가 컷을때 선물로 주면 너무너무 기념이 될 것 같아요.

  

세번째 태교 : 동화, 동시

  

 

동화,동시는 아이의 언어적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굉장히 좋대요. 여기서 중요한건 그냥 무뚝뚝하게 읽어주는게 아니라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목소리도 바꿔가면서 읽어줘야한다는걸 잊지마세요! 엄마, 아빠가 재밌게 읽어줘야 아이도 재밌을테니까요. 이 태교부분에서는 남편의 도움을 받는 편이예요. 태아는 남자목소리를 더 잘듣는다고 하죠? 중저음 목소리~ 동시처럼 짧고 반복되고 예쁜단어들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네번째 태교 : 명화보기, 음악태교(동요듣고,부르기)

 

 

저는 아이패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예요. 사진에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부터 동요까지 태교를 위한 어플들을 많이 다운받아놨답니다. 명화보는것과 음악태교창의성, 계획력, 추상적 사고, 통찰력 등의 사고와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다네요. 그림을 볼때는 항상 엄마가 그림을 보고 느낀점들을 이야기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색감이 참 예쁘다~ 우리럭키는 이 그림보니까 어때~?" 라면서 태담을 꼭 같이 해줘야 한다네요.

 

음악태교는 많이들 하시죠? 음악태교도 꼭 클래식이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태아도 클래식같이 어려운 음악보다 동요처럼 밝고 신나는음악을 더 좋아한다는말도 있다더라고요. 듣는 것도 좋지만 엄마목소리로 반복되게 불러주면 태교에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입에 동요를 달고 산답니다. 설겆이할때나 샤워할때나 청소할때나, 늘.

 

전두엽이 많이 발달되면 인성이 굉장이 좋은 아이가 태어난다네요. 밝고 활발하고 정신이 건강한아이가 태어나길 바라는건 어느부모나 원하는 마음이겠죠? 어렵지 않은 동요, 그림보는거 해보자구요! 전 이왕이면 아이에게 좀 더 가까이 들려주고 싶어서 리트모를 이용한답니다. 리트모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향으로 자동 조절해주고 배에 차고 움직이면서도 태교를 할 수 있어서 좋드라고요.

  

다섯번째 태교 : 태담태교

 

 

엄마,아빠의 목소리만큼 좋은태교가 있을까요? 아주 기본적인 태교지만 태담이 가장 중요한 태교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루종일 입을 쉬지 않는거 같아요.

 

밥을 먹을 때도 "럭키야~ 이거는 엄마가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이거는 건강에 좋은반찬이예요."

 

설겆이할 때도 "럭키야~ 차갑지? 지금 이건 찬물이야." "뽀글뽀글 거품나는거 보여? 이걸로 그릇을 깨끗이 닦는거란다."

 

샤워할때도 "럭키야~ 이건 뜨거운물이란다. " "럭키야~ 샤워하니까 기분이 좋아? 엄만 너무 시원하네. 뽀득뽀득." 이런 식으로 쉬질 않아요.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야해요.

 

엄마가 만지는거 하나하나, 느끼는거 하나하나 얘길해주는게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엄마만 하는거 보다 아빠도 같이 해주는게 좋겠죠? 저의 신랑은 아주 못해도 하루에 네번은 인사를 해준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럭키 잘잤니~? 좋은 아침이란다."

 

출근하기 전에 "럭키야~ 아빠 회사 다녀올께. 엄마랑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재밌게 놀고 있어요."

 

퇴근하고 와서 "럭키야~ 아빠 다녀왔어. 너무 보고싶었어요."

 

자기 전에 "우리럭키 잘자요. 사랑해요. "

 

바쁜 아빠들! 엄마들처럼 하루종일 말걸어주지 못해도 하루에 인사 4번 잊지말고 이것만 해줘도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여섯번째 태교 : 태아마사지

 

 

엄마들 튼살크림 바르시잖아요? 전 절대 혼자 바르지 않는답니다. 이것만은 신랑이 해줄수 있는 태교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때가 신랑이 아이한테 많은 얘기와 아빠의 체온을 느끼게 해주는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주면 나중에 아이가 태어났을때 아빠와 친밀감이 굉장히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우연일지 몰라도, 아빠가 빼먹지 않고 항상 해줘서 그런가 이제 아빠를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아빠가 "신호보내줘~ 발차기해봐~" 이말 끝나자 마자 정말 신기하게도 발로 차더라구요. 신랑도 저도 깜짝 놀랬답니다. ㅎㅎ 이렇게 아이와 함께하면 부부사이도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엄마,아빠가 사이가 좋아야 아이도 뱃속에서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안에서도 다 안다더라구요. 사이좋은 부부가 되기위한 한가지 방법이지 않을까요?

  

일곱번째 태교 : 태교일기

  

 

저는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 태교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임신테스트기도 같이 붙여주고 병원 다녀올때마다 초음파 사진도 붙이고 오늘아이의 상태, 엄마의 상태를 얘기해주죠. 중간중간 엄마, 아빠 얘기도 써준답니다. 소개를 한다고 할까요? 우리모두가 아이가 궁금하듯이 아이도 엄마,아빠가 궁금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 아빠의 러브스토리도. 할머니,할아버지 얘기도, 우리아이가 태어났을때 가족들 소개도 다 해주었죠. 특별한 날마다 그 날들도 소개해주고 아이한테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아이에게 얘기하듯이 일기를 써서 남긴다는것도 좋은의미인거 같아요. 어떤방법이든 아이와 늘 함께한다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써서 나중에 아이가 컸을때 선물로 주면 좋을것 같아요. 난 태어나기전부터 뱃속에서부터 엄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던 행복한 아이였구나라고 알게 해주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엄마가 만들어준 소중한 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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