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어린이병원서 임상 제2강의실서 진행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등이 발표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 상담이 마련돼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필요 없다. 문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02-2072-3444)로 하면 된다.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을 말한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게 돼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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