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양립친화분야 등 21개 직업훈련과정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 둔 역량 있는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21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르면 5월부터 488명에게 직업훈련 및 재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대졸이상의 경력단절여성이나 관련분야 자격증소지자, 관련 분야 근무경력자 등 역량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훈련생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조선선박설계사(울산), LED디자이너(부산), 남도전통음식전문가(전남) 등 ‘지역특화산업분야’와 R&D행정전문가(충북), 국제무역및마케팅실무자(경남) 등 ‘산업기반 실무행정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CGI전문가(광주), 영화CG제작자(경기) 등 ‘IT고급인력 양성’과 유휴자격보유자 재취업과정(치기공사), 자연생태지도사(경남), 녹색과학실험지도사(충남) 등 ‘일가정양립친화분야’ 등도 있다.
여성가족부는 과정운영은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광역새일본부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지역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훈련의 전문성과 취업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일하고자 하는 역량있는 여성이 직업을 갖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 고학력 대상 취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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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을 수료해도 취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