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 컨벤션홀에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안 대국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2011~2015)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다.
언론계, 학계, 경영계, 노동계, 시민단체, 노인단체, 여성단체 등 사회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국민,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제1부는 고령사회·성장동력을 주제로, 제2부는 저출산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저출산 부문 발표는 김용수 복지부 저출산정책과장이 맡을 예정이고, 민간에서는 김순희 한국노총 여성정책국 본부장, 김태헌 한국인구교육학회 회장,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신예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윤홍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차경애 YWCA 부회장, 최준욱 한국조세연구원 공공정책연구팀장이, 정부에서는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 권영순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 임관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이상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로 관계부처 협의를 실시한 후,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으로 2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02-2023-8468
공청회에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