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의학토크쇼 ‘쌈닥, 굿닥’(쌈DOC, 굿DOC) 3회에서는 모성애를 겨냥한 왜곡된 의료행위인 ‘육아 공포마케팅’에 대해 살펴본다.
‘쌈닥, 굿닥’은 그 동안 일반인이 잘 알지 못했던 의료계의 진실을 실제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들의 입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흔들리는 아기 증후군으로 소비를 자극하는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유모차부터 성장마케팅의 대표 사례인 휜다리 교정기와 두상 헬멧,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약. 그리고 초고가 산양분유의 성분분석까지 세 의사가 육아 공포마케팅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홍혜걸 박사는 “시기를 놓치면 고치기 어렵다는 말이 육아 공포마케팅의 수법 중 하나”라면서 “모성애를 교묘하게 이용해 증상을 부풀리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척추 측만증도 대표적으로 환자 겁주는 진단 중 하나”라며 “대부분 척추 측만증은 X-ray사진과는 다르게 정상적으로 자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시완 원장은 “한국에는 키와 관계된 공포마케팅이 많다”면서 학계에서 인정한 유일한 저신장증 치료법인 성장호르몬 주사를 소개한다. 또한 유상우 원장은 수능을 앞두고 3배 가까이 ADHD약의 처방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꼬집으며 ADHD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신개념 의학 토크쇼 ‘쌈닥, 굿닥’ 3회는 21일 밤 9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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