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공동대표 송자·황의호·박희종·문용린)과 글로벌 토탈 유아 브랜드 페도라(대표 정세훈)가 어린이 탑승안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이프키즈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쁘레베베 본사에서 이영구 세이프키즈 부대표와 유정찬 쁘레베베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쁘레베베의 대표브랜드인 페도라(Fedor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프키즈가 어린이 탑승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페도라 카시트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머리 상해치는 10배, 흉부 상해치는 2배 이상 낮출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카시트 착용률은 법적으로 의무화 됐음에도 22.1%로 매우 낮은 것(2012년 보건복지부)으로 나타났다.
이영구 세이프키즈 부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의 절반 이상인 55.75%가 자동차 승차 중에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10년 전과(39.05%) 비교했을 때 16.7%나 증가한 것”이라며 “탑승안전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카시트 착용 독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정찬 쁘레베베 전무이사는 “앞으로 세이프키즈와 상호 협력,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활동에 기여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는 방송인 이휘재를 모델로 각종 매체(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쿨 FM 라디오 CM 광고)에서 카시트 장착을 독려하고 있으며 연내 20개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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