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 사찰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지원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는 전통문화보존 및 계승발전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해 서울 소재 9개 사찰을 지정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등 총 9개 사찰이다.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의 경우 템플스테이 외국인 상시운영사찰로도 지정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국어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서울 관광홍보도 진행한다.
템플스테이는 당일 또는 1박2일 템플스테이, 주말 체험형, 평일 휴식형, 참선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108배, 명상,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 임산부 태교 템플스테이,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 아토피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이며 사찰별로 계절별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정보는 사찰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에 지치고, 쉼이 없는 현대인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명상과 스님과의 대화, 산사 산책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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