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운전면허증을 따고 운전을 하듯, 결혼 전에 결혼면허증을 따고 결혼하라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현진 대스님의 이러한 추천사가 써진 신간 ‘대박! 결혼면허증 쉽게 따기’(박경희 저, 청어, 2014)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와 결혼 후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 자녀 교육에 진땀 흘리고 있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를 잘 키우고 성공시키기 위해, 그리하여 가정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부모가 지켜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저자는 본인이 힘든 가정환경에서 성장해 결혼은 지옥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자녀를 갖지 않기로 남편과 약속하고 결혼했지만 의도치 않게 생긴 딸이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한다. 지하 단칸방에서 결혼을 시작하고 주식으로 남편이 큰돈을 잃었던 경험들을 통해 성장했다고 설명한다.
책은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자식 성공을 위해 배우자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배우자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에 대해 언급한다. 제2장은 자녀를 맞이하기 위해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부모로서의 기본 자질을 살펴본다. 제3장은 시기별 태아의 발육 상태를 설명하면서 그 시기에 적절한 태육 내용을 짚어준다.
제4장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힘든 사회를 헤쳐갈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준다. 제5장은 자녀를 위해 피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배우자 유형에 대해 알려주며, 제6장은 자녀를 성공시킬 수 있는 가정의 분위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책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옆에 두고 마음이 흐트러질 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한다. 나를 치유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이 가까이 있다며 “책을 읽는 여러분도 자녀를 보물단지로 키우는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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