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최근 또 다시 물티슈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한 언론 매체에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 성분이 함유된 아기 물티슈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물티슈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것.
물티슈 브랜드 듀듀물티슈는 “문제가 되고 있는 물질외에도 어떠한 유해물질도 포함하지 않은 안전한 무방부제 물티슈”라고 2일 밝혔다.
듀듀물티슈 관계자는 “듀듀물티슈는 물과 부직포, 징크제올라이트만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이번에 논란이 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뿐만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로 문제가 된 CMIT, MIT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 방부제 성분과 기타 첨가제를 일체 함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징크제올라이트는 항곰팡이,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효과 및 탈취 효과를 지닌 자연 무기 물질로 후쿠시마 방사능 제거, 폐수 처리, 연수기,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 등에 사용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라는 것.
항균과 방부 효과가 우수하고 미국 환경단체 EWG(Environment Working Group)가 발표하는 화장품 성분 위험도 수치에서 위험도 0을 획득하는 등 자극이 적어 화학 방부제를 대체할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듀듀물티슈 관계자는 “듀듀물티슈는 화학 방부제 대신 징크제올라이트를 사용하고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향료, 보습제, 오일을 비롯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5개 유기 화합물 성분 목록을 전면 배제, 아토피 피부나 약한 피부를 가진 영유아도 피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저자극 처방으로 만들어진 만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동물 피부 테스트 및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각종 항균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함유된 물티슈가 판매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상 이보다 더 위험등급인 페녹시에탄올(EWG 4등급) 등 다수 화학보존제가 들어 있는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물티슈 사태로 인한 소비자 불안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아기 물티슈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듀듀물티슈는 어떠한 독성 및 화학물질도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물티슈로 안전성 논란이 되는 성분을 일제 배제하고 식약처의 의약외품 생산 허가를 받은 제조시설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듀듀물티슈는 지난 2월 MBC ‘불만제로UP-물티슈 긴급 안전점검’ 방송 후 물티슈 모범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