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영유아 발달특성에 따른 장난감·도서·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에게 일시보육 서비스 제공,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제공 및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설치·운영하는 육아지원 기관(영유아보육법 제7조)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대여 서비스는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무엇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장난감을 대여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장난감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영유아 놀이 및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 제공과 부모-자녀의 긍정적 놀이활동 지원을 위한 상담 등을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72개의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57개 센터(79%)가 총 92곳의 장난감대여를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센터에서는 농어촌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대여(전라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이웃끼리 헌 장난감을 판매하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나눔장터(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특색 사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대여 운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획해 관리자들의 전문적인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육아카페, 육아상담, 장난감 대여 사업 등 가정양육에 다가가는 보육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까운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대여 이용에 대한 정보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entral.childcare.go.kr)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번호(1577-07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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