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선선해졌다고 방심하면 안돼요
식중독, 선선해졌다고 방심하면 안돼요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0.1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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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들이철 맞아 도시락 준비시 주의 당부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와 함께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준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61건으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62건)과 여름(79건)에 비해 크게 낮지 않으므로 가을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철저한 음식물 취급 관리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에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조리하기 전 손은 비누 등 세정제, 채소, 과일류 등 식재료는 세척제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마실 물은 끓여 준비한다.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한다.

 

음식물은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하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는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 등에서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야생버섯이나 덜 익은 과일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된다.

 

한편, 식약처는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즉석식품코너 등에 대해서 오는 31일까지(19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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