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볼거리·백일해 예방접종 실시
영등포구보건소, 볼거리·백일해 예방접종 실시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0.2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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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경우 감염 확산 우려 커 예방접종 해야"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환자 수가 작년 대비 70%가 증가했고 ‘백일해’의 경우는 23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예방접종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접종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특히 강조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질병 모두 국가 무료 예방접종에 해당되므로 영등포구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심한 경우 뇌수막염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예방 접종(MMR 백신)은 2회에 걸쳐 해야 하며, MMR 백신의 경우 홍역과 풍진도 예방 가능하다. 대상은 생후 12개월~만 6세 아동이며 권장 시기는 ▲만 1세 이후에 1차 ▲만 4~6세에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아직 MMR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중·고등학생도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최근 학교 내 집단발병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예방 접종이 더욱 요구된다.

 

예방 백신은 DTaP, Tdap, DTap-IPV, Td 등이 있으며, 대상은 생후 12개월 ~ 만 12세 아동이다. 백신 접종 연령에 따라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생후 2개월: DTaP 1차 ▲4개월: DTaP 2차 ▲6개월: DTaP 3차 ▲15~18개월: DTaP 4차 ▲만 4~6세: DTaP 5차 ▲11~12세: Tdap 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손 씻기의 생활화 ▲군중 밀집 장소 피하기 ▲의심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유행성 이하선염, 백일해, 기타 예방접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보건소 예방접종실(02-2670-476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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