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아버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나섰다.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워크숍과 더불어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하는 형태의 강좌, 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내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버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 및 자녀양육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아버지 정기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과 둘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아이와 친밀감을 형성해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놀이워크숍도 함께 실시한다.(문의: 02-772-9814)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월 저녁 7시 아버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13일에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건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문의: 064-746-2211)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15일과 29일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5일에는 강남소방서에서 아버지와 아이(만3세 이상)가 함께 하는 소방안전 체험을 진행하고, 29일에는 선릉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생태놀이’로 겨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문의: 02-546-1736)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다음달 22일 아빠놀이학교 1일 특강으로 아버지 어릴 적 놀이를 자녀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아빠와 함께 하는 창의·인성 전래놀이’를 진행한다.(문의: 02-486-3516)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버지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일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숲놀이 체험’과 다음달 15일 아버지 역할의 의미를 인식하고 역할에 대한 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아빠 역할의 재발견’ 워크샵을 실시한다.(문의: 02-994-7480)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부터 강서구 관내 영유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과 아이와 함께 하는 ‘신나는 아빠놀이터’를 진행한다.(문의: 02-2064-2730)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매월 1회 ‘놀이하는 아빠! 자녀와 통하는 아빠!’, ‘자녀 발달에 꼭 맞는 아빠 양육’ 등 총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는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문의: 02-894-2264)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와 아버지가 좀 더 질 높은 시간을 가지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일요일 오전, 창동영유아플라자 요리실에서 요리활동을 제공한다.(문의: 02-3494-3341)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이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목공놀이, 영어놀이, 미술놀이, 요리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308-0202)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8일과 22일 2회에 걸쳐 ‘육아빠(육아하는 아빠)’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아버지들의 육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육아에 동참하는 문화 만들기 위한 강의이며 대상은 영유아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다.(문의: 02-598-9340)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중 관내 아버지와 아이를 대상으로, 아버지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동화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는 창의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문의: 02-737-0890)

 

▲인천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의 아버지를 위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 것인가?’를 주제로 자가진단 리스트(나는 좋은 아빠인가?)와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놀이를 진행한다.(문의: 032-884-0756)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아버지 양육 지원은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아버지 양육 참여도를 증가시키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아버지는 가족과 사회를 연결시키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양육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어머니 양육이 주는 장점을 뒷받침하여 가정양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6살 아이를 둔 아버지 최환원(43) 씨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아버지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양육에서의 아버지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버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가까운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정보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entral.childcare.go.kr)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번호(1577-07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