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포함한 134종 희귀난치질환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먼저 산정특례 등록을 한 후 보건소에 신청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이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면 만성신부전증을 포함한 134종 희귀난치질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자는 2년마다 소득 및 재산 재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내역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가 해당된다. 대상 질환은 총 134종으로 근육병 외 4대 질환(다발성경화증, 유전성 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디스트로피) 등이 대표적 질환이다.
한편, 성동구에는 현재 100명이 등록해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지난 한 해 지원된 금액은 총 2억 7000만 원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질병예방과(02-2286-70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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