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 9일 개막
'대구 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 9일 개막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0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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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0개사 650부스로 진행…영남권 최대 규모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제15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제15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15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총 270개사 650부스로 진행되며, 이는 영남권 최대규모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에게 육아 관련 제품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내 아이를 위해선 아낌없이 쓴다라는 ‘골드 키즈’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육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아의 필수 코스라고도 불리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엄마, 아빠들에게는 ‘축제’와도 같다. 2년 전부터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대구 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제품비교와 분석, 정보 등을 습득하기 용이하다. 물건 구입에 있어 정보가 전무후무했던 초보 엄마와 아빠들에겐 알차고 실속 있는 전시회다.

 

또 참가업체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무료 경품들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관련세미나나 참가한 업체들 제품들을 통해 육아정보와 최근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 임신·출산존- 유모차, 카시트 등 유명 육아용품 업체 총출동

 

이번 전시회는 임신출산존과 유아교육존으로 나눠진다. 임신출산존에는 임산부와 영유아부모들을 위한 임산부용품, 임산부서비스,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여성용품, 영유아식품 등이 전시된다. 유아교육존에는 유치원 교사 및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학습기자재, 교육기관, 지원기관 운영용품, 놀이시설물, 유치원용품, 교육용 완구가 전시된다.

 

임신출산용품전 주요 참가업체로는 매일유업, 무스텔라, 잉글레시나, 리안, 페도라,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알집매트 등이 있으며, 유아교육용품전 주요 참가업체로는 오르다코리아, 잉글리시에그, 대교, 블루래빗, 아람 등이 있다.

 

매일유업은 매일모유연구소 모유 영양성분 분석과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으로 우리 아기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 내에서는 육아 제품관련 1:1 상담은 물론 매일유업프리미엄 멤버십·매일다이렉트 서비스 가입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아기와 엄마를 위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무스텔라’는 무스텔라 나인 먼스, 무스텔라 베베, 무스텔라 덜모-페디아트릭스, 무스텔라 썬 프로텍션의 4가지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무스텔라 나인 먼스 제품은 임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정돈해 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임산부와 아기의 안전을 고려해 기형아 유발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고, 모유수유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잉글레시나의 한국 판매법인 ‘끄레델’은 이태리 명품 유모차 잉글레시나, 아빠 선호도 1위 아기띠 릴레베이비의 신제품 ‘올시즌’ 아기띠를 전시 홍보할 계획이며, 제품별 할인행사, 사은품 제공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년 연속 ‘완판유모차’로 불리는 잉글레시나 디럭스 유모차 ‘트릴로지’의 리미티드에디션 ‘Jean style’을 만나볼 수 있다.

 

육아용품 전문기업 (주)에이원은 국내 대표 유모차 브랜드 ‘리안(RYAN)’을 비롯해 영국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조이(Joie)’와 네덜란드 명품 브랜드 ‘뉴나’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2014 영유아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디럭스 유모차 ‘리안스핀LX’와 지난 7월 스마트 기술력으로 새롭게 선보인 가벼운 디럭스 유모차 ‘리안 솔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육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슈퍼맨 유모차·카시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페도라’에서는 대표 제품인 페도라 S9 화이트와 페도라 C3 올라운드 카시트를 선보이며, 제품별 할인행사 및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국민 아기띠인 맨듀카 아기띠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줄즈 데이어스, 옥소토트, 제이제이콜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유아교육존- 오르다, 블루래빗, 아람 등 전문업체 참여

 

유태인 영재교육 전문교육기업인 ‘오르다코리아’는 대표 교구재인 오르다, 자석가베, 첫발견프로그램은 물론 2014년 출시된 영아전문프로그램 ‘베베땅’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베땅'은 오르다코리아의 영아전문프로그램으로 두뇌발달 결정기에 있는 영아기 아기에게 풍부한 환경적 자극과 놀이를 제공해 아기의 체계적인 성장과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준다.

 

영유아 전문출판사인 ‘블루래빗’은 CJ오쇼핑에서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2014년 우리 아기 첫 토이북 전집(85종)과 영어 교육의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터치톡 잉글리시 영어전집(7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아도서 헝겁책, 팝업북, 사운드북, 워크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유아동 전문출판사인 ‘아람’은 한글교제 ‘꼬꼬마 한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쫑긋쫑긋 이야기를 듣고, 종알종알 동요를 따라 부르고, 초롱초롱 영상을 보고, 뚝딱뚝딱 교구를 가지고 논다는 모토를 내세운 ‘꼬꼬마 한글이’는 언어 습득 단계를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한글 교제들이 언어 습득에만 치중한 나머지 재미적인 요소들을 배제했다면, ‘꼬꼬마 한글이’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듣고, 노래 부르고 보고 만지고 노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행사기간 중 박람회를 방문한 유아교육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관련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 세미나 및 이벤트도 풍성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장순연)’는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원장 및 교사연수’를 개최해 보육인에게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학부모연수’를 개최해 학부모에게 유익한 유아교육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을 위한 유익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맘스스토리 주최로 로즈마리병원, 미즈맘병원, 효성병원 원장님들의 산모교실이 진행되며, 각 주제로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출산 Gentle Birth’,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산모교실-정상분만과 아로마’, ‘부부특강-신나는 태교! 당당한 출산! 행복한 탄생’이다.

 

매일유업에서는  ‘똑똑맘의 임신중 관리’,  ‘아기, 탈 없이 낳고 싶다’를 주제로 예비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는 ‘아동의 심리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맘맘맘 대구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미혼모돕기 경매 행사, 보행기 경주대회, 임산부 골든벨, 아토피교육 등 아이와 부모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 출산의례 흐름을 보여 주는 한국 전통 배내옷 연구소(작가: 남경순)의 엄마의 눈물 ‘도담’ 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명 탄생에 대해 임산부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선조들의 자식을 사랑하는 지극한 정성과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전통 배내옷부터 백일옷 돌복까지의 상징적, 교육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전통 돌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배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영유아들을 위해 전시기간 중 유모차 300여 대를 무료로 빌려주며, 퀴니 & 실버크로스 유모차 무상 수리 서비스, 무료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의무실 및 미아보호소, 수유실, 카페테리아, 키즈플레이존 등 참관객을 배려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서포터즈맘들을 위한 서포터즈라운지도 운영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홈페이지(www.babyfair.or.kr)를 통해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4일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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