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매트'와 '점퍼·자켓'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
'전기매트'와 '점퍼·자켓'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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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10월 소비자상담동향 발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만 478건으로 전월(6만 9153건) 대비 1.9%(132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이 전국에서 국번 없이 ‘1372’ 전화번호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상담 및 피해처리를 수행하는 곳.

 

‘물품’ 관련 상담이 3만 7266건(52.9%)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관련 상담이 2만 8480건(40.4%),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732건(6.7%)을 차지했다.

 

‘물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소폭(0.9%) 증가한 가운데 ‘전기매트류’ 및 ‘점퍼·자켓·사파리’ 등 겨울철 의류 관련 상담의 증가율이 높았다.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448건)은 전월(86건) 대비 420.9%(362건) 증가했다. 전기(온수)장판·전기요 등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은 10월에 급증한 이후 동절기에 다발하는 추세를 보인 것.

 

특히 ‘품질/AS’(233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는데 주로 온도조절기능 등의 성능불량, 수리 후에도 반복적인 하자발생, 온수매트 본체와 물호스 연결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경우 등이었다.

 

‘점퍼·자켓·사파리’ 관련 상담(542건)은 전월(267건) 대비 103.0%(275건) 증가했다. ‘품질’(158건), ‘청약철회’(114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66건) 관련 상담이 전체의 62.4%(338건)를 차지했다.

 

착용 또는 세탁 후 봉제불량·물빠짐·이염·변색 등 품질 불만족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제품의 배송지연, 교환 및 환급지연·거부, 가품이 의심되는 고가의 해외브랜드 제품의 계약해제·해지 관련 상담도 다발했다.

 

한편,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4250건), ‘이동전화서비스’(2348건), ‘상조회’(1658건) 등의 순이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전기매트류’(420.9%), ‘점퍼·자켓·사파리’(103.0%), ‘숙녀화’(6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2014년 10월 상담 중 6만 146건(85.3%)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사업자와의 분쟁이 자율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담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7516건, 10.7%)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2795건, 4.0%)을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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