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시기를 잡아야 키를 잡는다
키 성장, 시기를 잡아야 키를 잡는다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2.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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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상담 통해 복합적 접근과 치료 필요해"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이석진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이석진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큰 키는 ‘자신감’의 상징이 돼 버린 듯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아이에게 또래보다 작은 키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모에게는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한 관심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런 요즘 아이들에게 키에 대한 관심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심해지는 영양 불균형 때문에 소아비만도 늘고 있는 추세다. 180cm의 키가 대세라며 아이 키 성장을 위해 무작정 운동시키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고, 잠을 넉넉히 재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더욱이 아이가 부모의 작은 키를 원망하며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 성장치료, 언제가 적당할까?


그렇다면, 성장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 이석진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에 따르면, 치료가 가장 적절한 시기는 사춘기가 오기 전인데, 실제로는 고등학교를 들어간 후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여자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5학년 이전이 좋고, 남자아이는 6학년 이전이 좋다. 늦어도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는 시작해야 한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생리 전에는 1년에 7~8cm씩 성장하고 생리 후에는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해 성장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남아는 12~14세 여아의 경우에는 10~12세 사이에 초경을 하기 전까지가 성장치료에 힘을 더 쏟아 부어야 할 때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성장은 어느 한 시점에서만 신경 쓰는 것보다 꾸준한 성장관리가 필요하다. 성장치료라는 것이 워낙 복합적인 이유로 생기기 때문에 6세 이전에 해도 나쁘지 않다. 그때까지의 성장이 최종 키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 체격으로 태어난 아이라도 생후 6개월에서 30개월 사이에 키와 체중이 잘 늘지 않으면 그 후로 성장이 지연돼 최종 신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성장치료, 어떻게 할까?


대부분 키성장에 관해 잘못 전해진 말 중에 하나가 키는 유전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말이다. 사실 유전이 아이의 키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는 아이들에게는 이에 못지않게 후천적이 노력이 필요하다. 병원에 따로 성장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근육량을 늘리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성장점을 자극해 주는 전신 운동을 해줘야 한다.


한의원에서 성장치료를 받게 된다면 성장맥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다. 성장기에만 느껴지는 맥을 통해서 성조숙증, 저신장증을 진단하며 성장가능성을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조아한의원에서는 리비히 성장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소량의 법칙을 아이들의 성장에 접목시켜 복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치료법이 있다.


◇ 성장통을 호소한다면?


아이가 저녁 무렵이나 자다가 깨서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성장통이다. 심지어 갓난 애기도 성장통으로 자주 울기도 한다. 뼈는 지속적으로 크는데 뼈에 붙어 지지하는 근육의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다.


이럴 때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것이라며 그저 고통을 참기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지나친 성장통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잘 먹을 수 있도록 식단에 신경을 써주고 근육 양을 늘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석진 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은 “성장 자체가 어느 한 요소라도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실제로 키가 자라지 않는다. 균형 잡힌 식사와 면역력, 스트레스, 비만, 평소자세, 수면, 정서 상태 등 이런 많은 이유가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으로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 성장치료다. 성장을 위해선 여러가지 방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며 복합적인 접근과 치료를 강조했다.


한편, 아이조아한의원(성북점, 수원점, 부산점, 평택점)에서는 리비히 성장프로그램을 적용해 부족한 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리비히성장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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