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하얀색 가운 시정조치"
CJ제일제당 "하얀색 가운 시정조치"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5.02.26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베베이비엑스포 현장 영업사원 복장 시정 조치

【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막한 미래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미베베이비엑스포) CJ제일제당 피부유산균 BYO 유산균 전시부스에서 하얀색 의사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엄마들에게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막한 미래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미베베이비엑스포) CJ제일제당 피부유산균 BYO 유산균 전시부스에서 하얀색 의사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엄마들에게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CJ제일제당은 육아박람회에 참가할 때 의료인으로 착각할 수 있는 하얀색 가운 복장을 직원들이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베이비뉴스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막한 미래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미베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한 CJ제일제당 직원들이 의료인으로 오해할 수 있는 하얀색 가운을 입고, 피부유산균 BYO 유산균을 홍보하는 행위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는 보도를 내보내자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한 것이다.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육아박람회장 내 제대혈은행 상담 판매 직원이 하얀색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영업행위를 하는 것은 의료인을 사칭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제대혈은행 각 업체에 하얀색 가운을 입지 못하도록 조치한 바 있고, 이후로 육아박람회 현장에서 하얀색 가운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날 또 육아박람회 현장에서 의료인으로 착각할 수 있는 하얀색 가운을 입은 영업사원이 등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현장에 있던 남성들은 연구소 직원으로, 의사 가운이 아니라 연구복을 입고 있었고, 여성 영업사원들이 입은 옷은 MD복”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며 “해당 현장에 지시해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