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여기 다 있네
엄마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여기 다 있네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3.1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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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워킹맘 맞춤정보 등 정부3.0 우수사례 10선 추천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3월 새학기가 시작하면서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A 씨는 고민이 많다. 자녀의 어린이집 통학부터 부담인데다 육아 수당 등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등 매사가 의문 투성이다. 고민에 빠졌던 A 씨는 정부가 워킹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스마트한 엄마', '스마트한 아내'가 되기로 결심했다.

 

A 씨는 '일·가정 톡톡 앱'을 이용해 어린이집 정보, 육아 수당 등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뿐 아니라 임대주택 종합포털에서 주거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사 갈만한 아파트 정보를 얻는 등 '똑소리 나는 엄마'로 진화 중이다.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 '내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18일 임신·출산·육아 정보, 안심귀가 서비스, 스마트 택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부3.0 '우수사례 10선' 선정했다.


행자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하는 엄마, 아빠에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새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할 계획이다.


◇ 실생활에 유용한 임신·출산·육아 정보, 안심귀가 서비스, 자유학기제


'일·가정 톡톡 앱'은 국민 개개인에게 생애주기 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남성·여성, 임신·출산·육아·초등학교 등의 조건을 선택하면 정부 전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책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딱 집어 알려준다.


'안심귀가서비스'는 점점 지능화·전문화되는 범죄환경 속에서 어린이, 여성, 노인 등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해 주고 보호자에게는 보호대상자 이동정보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시켜줄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학교와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실시된다. 그간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던 교육을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해 학생들이 해당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주거복지 종합 서비스, 세무 대리인 지원 서비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임대주택종합포털(www.rentalhosing.or.kr)에서는 소득별·가격별·구매 유형 별로 개개인 별 맞춤형 주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비싼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어 억울하게 세금을 부과받아도 이의신청하지 못했던 3억 원 미만의 재산을 가진 영세 납세자들은 무료로 '국선세무대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종사자들은 농림부의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서비스'를 통해 트렉터·이양기 등 봄철사용 농기계를 점검·수리 받을 수 있다.


◇ 실생활에 밀접한 택배, 주차 서비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공공데이터인 우편물 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개발한 앱이다. 구입한 물건의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차 문제는 공공데이터로 만든 '파킹박', '모두의 주차장' 앱을 활용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해결하면 된다.


◇ 중소기업을 돕는 고용변동신고 간소화 서비스


'고용변동신고 간소화 서비스'는 외국인 노동자 변동 사항 신고를 고용부와 법무부에 이중으로 해야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준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무역 및 수출, 마케팅 등에 필요한 번역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행정자치부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의 다양한 우수 사례들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올해는 정부3.0 추진 3년차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3.0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사례를 발굴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확 달라진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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