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물건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원하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기업과 직접 만나기 때문에 가격이 싸서 정말 좋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엄마의 말이다. 임신·출산·육아박람회에서는 관람객들이 기업과의 직접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 물품을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인기가 좋은 박람회에는 나흘 동안 1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룬다.
저렴하게 출산·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뛰어넘는 것은 조금만 발품을 팔면 무료로 출산·육아용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조금이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 부스에 방문해 상담만 받아도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물건을 구입하면 추가 사은품을 주는 곳도 허다하다. 대부분의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다양한 종류의 출산·육아용품을 챙길 수 있다.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리는 임신‧출산‧영유아 교육전 ‘MBC+아이엠맘페어’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임산부들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맘스맘은 ‘더블하트 물티슈’를 매일 400개씩 총 1,600명에게 증정하고, 오베론코스메틱은 ‘닥터 시자르 스트레치 케어 오일 로션’을 매일 25개씩 총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첨소리는 ‘방석 매트’를 매일 100개씩 총 400명에게 증정하고, 뉴아쥬는 영유아 패션 용품은 ‘트라이빕’을 매일 25개씩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배넷아이는 영유아 놀이학습 CD를 매일 500장씩 2,000명에게 증정한다. 베이비뉴스는 관람객 전원에게 2,000원 상당 육아신문을 무료로 배포하고, 디자인하우스는 맘앤앙팡 8월호를 매일 100권씩 400명에게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총 5,000명에게 쿠폰북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고급 유모차, 휴비딕 체온계, 아벤트 젖병, 아이손바닥 퍼즐을 하루에 한 번씩 현장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MBC+아이엠맘페어를 주최하는 (주)이가커뮤니티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업체와의 직거래로 필수 출산준비물과 유아용품 등의 구입비를 절약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무료의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아이엠맘페어는 국내 160여 개 임신‧출산‧영유아 교육 업체가 참여해 600여 개 부스를 차리고 약 10만 명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홈페이지 http://www.iammomfair.com 전화 1544-6071
정말 가보고 싶은데 아이랑 가지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