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북구에서 동네 곳곳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들을 소개한다.
◇ 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천로 우이천 둔치에서 열린다. 우이천을 따라 조성된 우이천 벚꽃길은 우이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벚꽃들로 인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지역명소다. 특히 올해 서울시의 아름다운 봄꽃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번동중학교 오케스트라, 어린이 밸리댄스, 에어로빅 등 문화공연을 볼 수 있고,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 번3동 벌리공원 벚꽃축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번동 주공2단지 옆 벌리공원에서도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번3동의 각 직능단체와 통장협의회 등이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힘으로 마련된 행사다. 풍물놀이, 밸리댄스, 태권도 시범, 북한가수 초청공연 등 무대에 함께 할 수 있다.
◇ 제8회 삼각산동 벚꽃축제
11일 저녁에는 삼각산동에서 야간 벚꽃놀이를 즐겨보자.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박정식, 핑크, 이준, 서희, 진용아, 최금실 등 연예인들이 꾸미는 무대가 진행된다. 삼각산고등학교 앞 벚꽃구간 일대에 청사초롱을 설치해 운치를 한껏 더해줄 계획이다.
◇ 제3회 송중동 벚꽃축제
12일에는 송중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직능단체, 상가연합회가 마련하는 송중동 벚꽃축제가 오패산로 농협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먹거리장터가 열려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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