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여가부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동참
4대 종단, 여가부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동참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5.04.2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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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가족가치 확산에 공동 협력 추진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함께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나선다.


여성가족부와 4대 종단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작은결혼 가족행복 만들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선언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의 대표를 직접 찾아가 논의하면서 마련됐다.


선언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과 대한불교조계종 지원 포교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여성가족부와 종교계는 ‘건전한 혼례문화 조성’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 전반의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자는 데 공감했다.


선언식에서는 ▲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노력 ▲ 청소년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 지원에 대한 공동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가부와 종교계는 4대 종단의 케이블 TV 및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를 활용해 작은 결혼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별 종단이 소유한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등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웨딩 푸어나 웨딩 노믹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비용 혼례문화는 젊은 층이 결혼을 기피하고 미루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호화 결혼식장이나 부담스러운 축의금, 값비싼 혼수와 예단 등과 같은 고비용 혼례문화가 작지만 알찬 결혼문화로 바뀌도록 4대 종단과 힘을 합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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