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확산방지 위해 방역체계 강화
수원시, 메르스 확산방지 위해 방역체계 강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6.0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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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소독과 방역 시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8일 수원서부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회사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수원시
8일 수원서부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회사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시가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시행키로 했다.

 

시내버스와 택시, 지하철, 터미널 등에 대해 관련 사업자와 조합 등의 협조를 얻어 8일부터 차고지를 비롯해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손잡이, 게이트, 화장실, 엘리베이터, 리프트, 난간 등 시민 접촉이 잦은 부분은 1일 1회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시청 등 민원 창구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근무를 생활화했으며, 공공장소에서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구청, 동사무소, 도서관, 사업소 등 수원시내 공공기관에 552개의 손 소독기와 12만100개의 마스크를 비치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76곳), 노인복지관(5곳), 경로당(486곳), 양로원(5곳) 총 551개소 노인 관련 시설에 손세정제 및 체온계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잇따라 대책회의를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지사와의 영상회의를 통해 경기도와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본부장인 염 시장 주재로 실·국장, 4개 구 구청장, 동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예방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더 이상 메르스가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도 최대한 협력하고 필요한 모든 정보는 최대한 시민들께 알려 완벽하게 대응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오후 4시 염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내 대형병원 병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격리병상 확보 문제, 간이 외래진료소 마련,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기관과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시 홈페이지 내 ‘메르스대책 비상대책’전담 페이지(www.suwon.go.kr/sw-www/sw-www_09/sw-www_09-15.jsp)를 별도로 운영 중에 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일일 추진사항, 일반현황과 예방수칙 등 각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의견코너도 함께 운영, 쌍방향 소통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모니터링 대상자의 일일 관리현황을 그래프 등으로 표시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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