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양대학교와 협약…가정양육 사업 등 개선 기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충남도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원스톱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다음 달부터 민간위탁 체제로 전환·운영된다.
충청남도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을 실시한 결과,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김미정 전 연꽃어린이집 원장을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으로 임명 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양대학교는 아동보육학과 교수와 학생 등 교내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그간 부진했던 장난감·도서 대여, 감각놀이터 운영 등 가정양육 사업에서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유병덕 도 보건복지국장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이래 첫 민간 위탁기관에 선정된 건양대학교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선은 물론, 도내 보육서비스가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개소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컨설팅, 교직원 및 부모 상담·교육 등 어린이집과 부모를 대상으로 지역 내 원스톱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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