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호동에 어린이 위한 동네미술관 생긴다
서울 금호동에 어린이 위한 동네미술관 생긴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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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헬로우뮤지움 업무협약 체결…8월 8일 개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8월 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미술관이 들어선다. ⓒ성동구
8월 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미술관이 들어선다. ⓒ성동구

 

8월 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미술관이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1일 자치구 최초로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과 지역예술·교육문화 발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헬로우뮤지움’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교육기관에 전문적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문화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예술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미술관 감상체험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홍보·지원한다.

 

‘헬로우뮤지움’은 국내 최초 어린이 미술관이다.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체험전,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나눔행사, 어린이의 감수성과 예술감각을 키우는 예술교육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의 명성을 키워왔다. 이미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서울시유아교육진흥원 등 국내 여러 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자치구와의 협약은 성동구가 최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헬로우뮤지움은 ‘동네미술관’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가족을 찾아간다. 어린이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자 작은미술관을 지향하며 보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만나기 위해 동네미술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미술관의 문턱을 낮춘다.

 

헬로우뮤지움 관계자는 “유아와 어린이 인구에 비해 문화예술시설이 적은 주거지역을 잠재적인 유아예술교육의 클러스터로 설정하고, 6개월간 지역 연구를 통해 ‘동네미술관’ 설립지를 결정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성동구 금호동이다. 지난 8년 간 쌓아온 예술 콘텐츠를 여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동네미술관 개관은 ‘C프로그램’의 지원이 더해져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C프로그램은 국내 벤처 1세대 스타기업 5인방이 만든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 펀드로 놀이터와 미술관을 짓거나 리모델링해 낙후된 지역에 기부하는데 주력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미술관은 금호로 72 대지 383.5㎡, 건축 연면적 379.2㎡에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INFO & TICKET, 카페, 뮤지엄 숍, 전시실 등이 자리하고 2층은 전시실, 교육실, 학예실 등으로 쓰인다. 옥상은 Roof top 드로잉 스튜디오, 예술놀이터로 활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문화·예술 교육의 지역 편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헬로우뮤지엄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공간과 재능 공유로 성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뮤지움 금호동 동네미술관은 다음달 8일 ‘놀이 시작 전시’를 시작으로 정식 개관한다. 개관기념 무료 전시 특별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개관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전시 관람행사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손자 손녀와 함께 조부모가 방문하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오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모든 관람객이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헬로우뮤지움 02-32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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