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영어 시작' 엄마 대졸 이상시 70%
아이 엄마 학력이 높을 수록 자녀의 영어교육 시작 시기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육아정책연구소는 서울 및 경기도의 수도권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유아기 영어교육 실태'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육아정책포럼'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머니가 대학교 졸업 이상인 경우 8.5%가 만 2세 이하에 영어교육을 시작했으며 69.9%는 3∼4세에, 16.9%는 5세 이상의 연령대에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반면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경우 만 2세 이하에 영어 교육을 시작한 비중은 3.8%, 3∼4세 59.3%, 5세 이상이 22.5% 로 나타났으며 아예 유아기에 영어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도 13.4%에 달했다.
특히 만 3~5세 사이에 영어교육을 처음 시작했다는 아이들이 92.7%에 달해 평균 3.7세에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일산 등이 포함된 경기 서북권이 평균 3.2세로 가장 빨랐으며 되레 서울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은 4.0세로 평균보다 늦게 시작하는 것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취학 전 아이들이 영어교육을 받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관심을 갖고 친숙하게 하기 위해서'가 4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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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들 선행학습을 하다보니..
좀더 좀더 욕심을 내는것 같아요...
나름 소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