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과 연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12일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와 연계해 본관 9층 문화홀에서 전시 프로그램 ‘허영만 특별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영만 특별전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허영만 만화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등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만화로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 등의 주인공을 재치있게 구상해 그린 스케치를 볼 수 있다. 또한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재미를, 20-30대 고객들에게는 옛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식객 코너에서는 허영만 만화가가 ‘식객’을 준비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허영만 만화가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조사하는 과정과 함께 식객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료조사에 매달렸는지 엿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체험존을 마련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카페를 운영하고, 만화그리기, 종이인형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만화축제와 연계 행사로 허영만전이 열리는 문화홀 앞에 마련된 갤러리H에서 ‘원더랜드 동화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U-PLEX 관에서는 인기 웹툰 ‘와라편의점’의 대형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만화축제 기간 동안 광복 70주년 맞이해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14일과 15일 백화점 곳곳에서 미니 태극기 배부,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이 온 국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에 백화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광복절 기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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