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회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제2회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3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지난 5월 강서구 우장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애벌레 먹이먹기 게임을 하는 모습. ⓒ서울시
지난 5월 강서구 우장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애벌레 먹이먹기 게임을 하는 모습. ⓒ서울시

 

깊어 가는 가을, 부모들이 자녀가 함께 가까운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지난 5월 30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숲체험 경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다.

남산공원(한남자락)을 비롯해 종로구 삼청공원 등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는 4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보물찾기, 밧줄놀이, 자연관찰, 숲속 이야기 듣기, 재미있는 단풍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속 아이들이 숲에서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체험 공간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유럽에서는 1950년대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 체험과 교육을 해온 숲유치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1953년 덴마크에서 시작돼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으로 널리 퍼졌고 이어서 미국, 캐나다, 일본 등으로 확산돼 왔다.

유아들은 숲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배려, 존중, 소통, 나눔, 협력 등과 같은 사회성이 발달하며 창의적 사고력,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가족 愛를 키우고, 숲에서의 활동이 생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숲속 여가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3개소를 시범조성한데 이어 2013년에는 9개소, 2014년에는 6개소를 조성, 현재 총 18개소를 조성 완료해 운영 중이다. 올해 10개소를 더 조성하고 2018년까지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숲체험장별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오색 빛깔이 물든 아름다운 가을 숲에서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