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아동가족상담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2016학년도부터 보육과 상담을 통합한 교과과정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발달의 심리, 교육, 사회학적 측면에서 체계적인 연구 및 실천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출범한 아동가족상담학과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가족 구성원간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화되며 아동복지 및 가족소통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육과 상담을 통합한 교과과정으로 전면 개편한다.
최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놀이치료와 아동 및 부모 상담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구축함은 물론, ▲아동청소년 정신병리 ▲청소년 심리와 상담 ▲가족 스트레스와 대처 ▲부부상담 및 치료 ▲정서장애의 이해와 치료 등 신설과목을 통해 보육과 상담에 특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신설과목은 각양각색의 보육환경에서 직면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의 부모상담 및 유아·아동·청소년의 발달상태에 따른 진단 상담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유관 산업체 현장실습 및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문회 모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재학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소재한 지역구의 대표 국공립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해 매 학기 재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오리엔테이션과 평가회 등을 통해 현장실습 사전/사후 지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에 용이한 다양한 필수 교과목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국가자격증인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청소년상담사 3급과 민간자격증인 아동상담사 3급, 가정복지사 2급, 방과후 아동지도 전문가 등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세종사이버대학교 주관의 유아놀이지도 상담전문가, 유아영어교육 전문가, 보육기관장 CEO 과정 등의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보육교사 자격증 수업이 전 과목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졸업 후에는 보육·유아교육 전문가로서 국공립 사립 보육교사, 보육시설장 및 원장, 영유아 아동 관련 연구소 및 기관, 보육·유아 교육 관련 창업, 방과후 아동 지도 전문가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상담 전문가로서는 건강가정사, 아동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아동·가족 상담 전문가 관련 분야를 비롯해 가정복지사, 부모 상담 관련 기관, 다문화 가정 상담 기관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상담학과는 졸업 후 동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면제와 학비를 30% 감면해 주는 장학제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016년 1월 8일(금)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sjcu.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진행된다. 전형방법은 지원동기와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평가하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www.sjcu.ac.kr) 또는 전화(02-2204-8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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