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난감세상 및 키즈카페 확대 운영
성동구, 장난감세상 및 키즈카페 확대 운영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1.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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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장난감세상 권역별 4개소, 키즈카페 4개소 운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는 지난 26일 영유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장난감세상을 왕십리도선동, 금호동, 성수동에 추가로 개관했다. 사진은 무지개장난감세상 모습. ⓒ성동구
는 지난 26일 영유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장난감세상을 왕십리도선동, 금호동, 성수동에 추가로 개관했다. 사진은 무지개장난감세상 모습.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6일 영유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장난감세상을 왕십리도선동, 금호동, 성수동에 추가로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성동구는 장난감세상이 1개소에서 4개소로,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키즈카페도 3개소에서 1개소를 추가로 늘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시설 확충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 있는 종교시설과 공간 무상사용 협약 체결 및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사회에 공헌하는 형태로 시설 공간을 확보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왕십리장난감세상은 왕십리도선동에 위치한 왕십리교회의 유휴공간을 교회와 협약을 통해 10년 무상계약으로 공간을 지원받아 229㎡ 면적에 장난감세상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대단지아파트가 입주 또는 입주예정지역으로 보육수요가 많아 주민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에 키즈존(실내놀이터)을 설치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금호장난감세상은 금호2-3가동 주민센터 내부에 있는 기존 금호키즈카페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설치했다.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동시에 장난감도 함께 빌려갈 수 있는 공간이 금호동에 생긴 것이다.

성수장난감세상은 금호동과 마찬가지로 동 주민센터에 있는 어린이작은도서관에 블록을 빌려주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딱딱한 곳이 아닌 장난감이 있는 재미난 곳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한 공간으로,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또 금호동에 추가로 설치된 키즈카페는 1000세대가 넘는 래미안옥수리버젠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에 구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키즈카페를 만들었다.

사실 아이들은 장난감에 금방 싫증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장난감을 살 때는 항상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부모님들의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 성동구청 청사 내에 장난감세상 1호점인 무지개장난감세상을 개설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무지개장난감세상을 이용한 주민은 약 1700여명이다. 또한 3개소의 키즈카페에서 가정양육지원 프로그램을 연384회 운영, 1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무료 놀이체험실은 연 1만 6000여명이 이용했다.

이에 성동구는 시설에 대한 수요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시설확충을 적극 추진, 올해 개관한 시설을 포함해 성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무료대여 시설은 ▲무지개 장난감세상(성동구청 지하1층, 장난감 및 도서 1300여점) ▲왕십리 장난감세상(난계로 160 왕십리교회 내, 장난감 350여점) ▲금호 장난감세상(금호2-3가동주민센터 4층, 장난감 200여점) ▲성수 장난감세상(성수2가3동주민센터 4층, 장난감 100여점)이며, 키즈카페는 ▲노올터(성동구청 지하 1층) ▲성수 영유아플라자(성수1가1동주민센터 1층) ▲금호 키즈카페(금호2-3가동주민센터 4층) ▲래미안옥수리버젠 키즈카페(래미안옥수리버젠 아파트 내)로 4개소가 있다.

장난감세상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에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주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회원가입 및 장난감 예약은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링크된 각 시설의 사이트로 들어가면 이용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난감세상 확대 운영을 통해 좀 더 많은 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 주민센터 등 지역 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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