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겠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게임, 영화, 방송 등 다방면으로 사업 전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사람들에게 반드시 웃음을 주고, 즐거운 세상을 꿈꾸게 할 것입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2016 디즈니 미디어 데이'에서 "끊임 없는 혁신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디어 데이는 언론 및 홍보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활동 및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사, 고창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과장 등이 참석해 디즈니의 가치, 역사를 비롯해 사회활동, 디즈니가 보유한 브랜드의 다양한 캐릭터, 주요작품 등을 설명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현재 디즈니의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방송, 모바일 콘텐츠, 음악, 전시회, 완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다.

◇ 영화

먼저 디즈니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실사 영화들의 배급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배급되는 영화들은 픽쳐스, 픽사, 디즈니 네이쳐, 드림윅스, 마블 등 다양한 계열사의 작품들이 포함된다.

최근 흥행작으로는 개봉 25일째에 국내 누적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있다. 또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겨울왕국' 역시 '아이언맨3'를 제치고 역대 국내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 '라푼젤' 등도 유명작이며, '토이스토리3'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은 디즈니 스튜디오 역사상 한 해에 10억 달러 이상 수익을 기록한 영화들이다.

올해는 '닥터 스트레인지', 'BFG', '피타의 드레곤', '겨울나라의 엘리스', '시빌워'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채널

디즈니는 크게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두 채널 모두 2011년에 개국했다.

디즈니채널은 6~14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24시간 채널로, '피니와 퍼브', '찰리야 부탁해' 등 애니메이션, 시트콤과 같은 장르별 시리즈물을 방송 중이다.

디즈니의 극장개봉 영화 및 '피니와 퍼브: 2차원을 넘어서',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 등 우수한 디즈니채널 자체 제작 영화들도 선보이고 있다.

디즈니주니어채널은 2~7세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채널로, 24시간 광고 없이 운영된다. 디즈니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발달과 교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바른생활습관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요소들을 즐기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소비재 제품

디즈니는 패션, 장난감, 홈 데코, 서적, 영어 학습 제품부터 식음료, 학용품, 전자제품과 미술품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디즈니의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출판물은 이야기 책, 액티비티 북, 소설, 학습 출판물, 이북(e-book)과 아이폰·아이패드 앱, 월간지와 만화책까지 포괄하며 어린이부터 10대,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아우른다.

1000여 개의 디즈니 소비재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게임

디즈니는 게임 시장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

2012년 론칭한 디즈니의 대표적인 모바일 앱 게임 '스왐피'는 한국 유료 퍼즐게임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3년 하반기에 출시한 '달려라 마블 for kakao', '디즈니 사천성 for kakao'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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