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의 정책이 31일 중앙선관위에서 공개된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갑에 출마하는 김명연 새누리당 후보가 여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명연 후보는 31일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여성 정책 ‘마더선물세트’를 첫 번째로 소개했다. ‘마더선물세트’ 공약은 ▲여성 일자리 ▲출산 분담 ▲육아 지원 ▲여성 폭력 근절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각각의 목표를 달성할 12개 과제를 묶은 것이다.
4대 비전을 이루기 위한 실행 과제 12개는 ▲시간자율선택근무 기업 지원 확대 ▲육아휴직 후 재고용한 기업 지원 확대 ▲임신 근로자 대체인력 확보 방법 다양화 ▲출산 지원 원스톱서비스 전국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18개월까지 확대 ▲난임부부 체외수정·인공수정 지원 대상 확대 ▲가정양육수당 지원금 증액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대 ▲워킹엄마·아빠 육아휴직 교환제 도입 ▲ 여성가족부·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연계 강화 ▲ ‘성범죄알리미’ 앱 보급 ▲ 성범죄 예방 안전네트워크시스템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여성들은 취업·출산·보육 세 가지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제는 배려 차원을 넘어 사회지원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혁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여성 일자리, 출산 분담, 육아지원 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해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경험을 살려 시행된 정책들은 잘 안착시키고, 과감히 바꾸어야 할 과제들은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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