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 20일 논평 발표
한나라당은 최근 일어난 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관련해 20일 논평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CCTV 영상을 통해 드러난 어린이집 실태는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가학적 보육교사 밑에서 우리 아이들이 받았을 몸과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분개했다.
이어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에 대한 엄벌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정부 당국은 차후에 어린이집 운영 실태 조사에 나서 재발방지와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양질의 보육교사 육성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관련해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의 해당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하는 CCTV 장면을 확보하고 지난 19일부터 전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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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갯수 보육정책으로 늘려준다고만 하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