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생아수 꾸준히 증가
부산시,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생아수 꾸준히 증가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6.08.26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부산시 출생아 증가율 전년 대비 1.7% 증가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2015년 출생아수가 2만 6645명으로 전년 대비 1.7%(455명)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0.7%를 웃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공개한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국 평균 출생아수 증감률은 0.7%로 세종(101.5%), 강원(2.5%), 충남(2.2%)에 이어 부산(1.7%)은 네 번째로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태아 비중도 부산(4.2%), 울산(4.1%), 서울(4.0%)순으로 가장 높았다.

관내 구·군별 출생아수는 강서구, 수영구, 금정구, 기장군은 증가하였으나 동구, 연제구, 영도구, 남구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부산시가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산장려기금 1천억 원 조성 ▲출산지원금 지원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다자녀가정 우대 활성화 ▲임산부 전용주차공간 마련 및 전용창구 운영 ▲시내버스, 도시철도 임산부 전용 좌석 설치 등 임산부 우대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들을 펼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2년 연속 고용률 증가(2013년 55.8%→2014년 56.4%→2015년 55.9%) 및 명지 신도시 중심 산단과 주거단지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둘째아 출산용품 지원(10만 원 상당) ▲출산장려 공모사업 추진(1억 원) ▲결혼을 통한 출산율 제고를 위해 선남선녀 페스티벌 및 직장단위 미혼 만남행사 확대 ▲임산부 우대 좌석 핑크라이트 운영 ▲다자녀 우대시책인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 확대 등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만0~5세 어린이집 다니는 영유아에 대해 보육료 지원(7만 1112명 지원) ▲어린이집 미이용 영유아 가정양육수당 지원(5만 3665명)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확충(161개소→162개소), 어린이집 20개소 기능보강(개보수 14개소, 장비비 6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17개소(110개소→127개소) 추가 확대운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34개소, 야간어린이집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13개소(309개소→322개소),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야간어린이집 폴리스콜(210개소)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보육과 출산장려팀장은 “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출산장려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그 중에서도 출산장려시책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결혼·출산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안심하고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