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 3대 고위험 임산부 지원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태아 건강을 지켜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80%이하(2016년 기준 2인 가구 월소득 498만원 이하, 3인 가구 월소득 644만원 이하) 가정 임산부 중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2015년 10월 1일 이후 분만한 임산부다. 차후로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입원치료비로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 시행으로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분만을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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