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포털사이트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신청이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12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는 홈페이지, 지도,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네이버 아이디(ID) 하나로 공연과 전시, 숙박 등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서울지역 19개 건강가정지원센터 27개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대해 전체 가족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프로그램 신청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신청은 전국 151개 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 우편, 팩스(FAX) 등을 통해 이뤄져 왔다.
온라인신청의 경우 기존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했으나, 앞으로 네이버 예약서비스 연동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바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해졌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는 예약확인 문자 및 프로그램 전일 예약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은 “접근성이 높은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예약서비스가 개시됨으로써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의 참여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모교육을 비롯해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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