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 영유아 절반 국공립어린이집 다녀
2020년 서울 영유아 절반 국공립어린이집 다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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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대 분야 18개 사업 '서울시 보육비전 2020' 발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을 추진한다. ⓒ서울시
을 추진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011~2015년 ‘보육걱정 없는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국공립어린이집 1000호 개소를 돌파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전 자치구에 설치하는 등 맞춤보육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한 공공보육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2020년까지 어린이집을 2154개소까지 확충한다. 시설의 30%가 국공립으로 채워지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2명 중 1명은 국공립을 다닐 수 있게 된다. 보육교사 1명당 보육아동 비율도 총 1487억 여 원을 투입, 보조교사·보육도우미 등 보조인력을 늘려(현재 4658명 → 2020년까지 5600명) 보육선진국(독일 9.2명, 오스트리아 9.4명, 스웨덴 5.8명) 수준으로 조정한다. 현재 12명을 8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64개를 신규 확충, 입소 대기예상 기간을 절반(18.8개월 → 9.7개월)으로 줄이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2011년 5만 1000명 → 2015년 6만 3000명)를 23.5% 늘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2015~2016년에는 집중적으로 465개소가 확충됐거나 승인 이후 절차를 밟고 있어 박원순 시장 재임 5년간(2012~2016년) 총 761개소가 승인됐다. 그 이전 5년간(2007~2011년) 총 43개소를 확충한 것에 비해 17.7배가 대폭 늘었다. 지난 21년간 확충한 658개소보다도 많은 숫자다.

노후 어린이집을 점검·보수하는 ‘어린이집 안전관리관’, 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 공동 회계사무원’, ‘보육교사 직급체계’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보육 품질을 대폭 개선한다. 또 검증된 우수 보육교사들에 대한 공적관리시스템인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 인력풀도 현재(2015년 716명)의 3배 수준인 2600명까지 확보한다.

아울러 맞벌이 부모에게 예상치 못한 보육공백이 생겼을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 자치구별 배치,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열린 육아방’ 200개소까지 대폭 확충을 통한 ‘맞춤형 돌봄지원체계’도 고도화한다. 민간·가정형 어린이집 3~5세 아동을 둔 학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는 차액보육료 전액 보전도 추진해 무상보육 체감률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5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발표하고, 2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시장과 국공립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믿고 맡기는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갖는다.

5대 분야는 ①보육서비스 양적 확충 및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 ②아동인권 존중 ‘안심보육환경’ 조성 ③보육교사가 즐겁게 일하는 보육 환경 조성 ④맞춤형 돌봄지원체계 고도화 ⑤돌봄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 및 협력체계 강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육을 공공의 의무로 바라보고 실현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이며 보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이 서울시 보육정책의 기본 출발으로 보육을 공공의 의무로 보고 실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가구형태와 보육여건의 변화, 양육부모들의 욕구,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한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통해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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