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청과의사회 영유아검진 지정취소 철회키로"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내년 영유아건강검진은 정상대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7년 영유아건강검진이 정상대로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에서 영유아건강검진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년 1월부터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를 예고해 영유아 부모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복지부와 소청과의사회간 두 차례에 걸쳐 협의를 실시했고, 소청과에서 22일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9일과 15일 두 차례 협의 테이블을 마련한 바 있다.
복지부는 "소청과와 협의를 통해 영유아건강검진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및 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내년 초부터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청과의사회 관계자는 이날 베이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를 했던 전문의들에게 지정취소를 철회하는 걸로 공지가 됐다. 관련해서 소청과의사회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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