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17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접수를 오는 4월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사업은 고위험임신으로 질병을 진단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질병의 종류,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중증도와 소득수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무엇보다 올해는 만족도조사 결과를 반영해 저소득층은 청구금액의 100%를 특이질환(암, 전신홍반루푸스, 인슐린의존당뇨병 등)에는 1인 최대 100만 원, 그 외 질환에는 1인 60만 원으로 차등지급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접수기간에 1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예정일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산부로 2017년 전국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건강보험료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검색포털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공지사항에 접속해 인터넷 접수후 2주 이내 첨부서류를 인구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관할보건소에서 지원하는 3대 중증질환(조기진통, 임신중독증, 분만출혈)에 대해 신청은 가능하지만 중복수혜가 불가하므로 중복 선정되면 최대지원금액의 차액이 지급되거나 신청을 포기해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민간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2712명에게 의료비를 후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와 ‘맘맘맘서울’ 카페를 참고하거나 전국 대표전화 1644-35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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