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종로구가 임신,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에도 임산부와 가족, 영유아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 및 배우자, 관심 있는 가임여성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3월, 6월, 9월, 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남편과 함께 하는 토요일 출산준비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태아 발달 및 출산과정의 이해 ▲진통 시 호흡법·이완법·연상법 및 마사지와 자세 ▲남편과 함께 하는 스트레칭 ▲임산부 감성 태교 및 체조 동작 익히기 ▲모유수유의 장점 및 성공적인 모유수유법 등으로 임신·출산 및 신생아 돌보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종로구는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힘들어하는 관내 산모들을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3월부터 11월까지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운효자동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직장생활로 바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직장여성을 위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사업도 운영 중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보건소 2층에서 복부초음파 검사 및 엽산제 지원 등 임산부 건강관리,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건강상담 등 영유아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초보 엄마, 아빠의 자녀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출산장려 사회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종로구 보건소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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