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본격 경쟁 시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본격 경쟁 시작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7.03.1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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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선언식 갖고 "공명경선" 약속 이재명 1번, 최성 2번, 문재인 3번, 안희정 4번 확정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프레스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서 경선 추첨 번호를 뽑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프레스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서 경선 추첨 번호를 뽑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19대 대통령 선거 본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을 갖고 "허위사실 유포, 금품 살포, 향응 제공 등 없는 공명경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이날 추첨을 통해 1번 이재명 성남시장, 2번 최성 고양시장, 3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4번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경선 후보 기호를 확정지었다.

문 전 대표는 "후보 모두가 한 팀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가 60%를 넘나든다. 우리끼리 하나가 되는 것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그 경쟁이 끝나면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안 지사는 "국민의 많은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주목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민주정부 10년 경험에 이어 국민 여러분께 확고한 집권 주도 세력으로 사랑과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사람들의 세상이 바뀌는 세상이 돼야 한다"며 "하나의 팀이지만 격렬하게 경쟁하되 뜨겁게 단결해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재에 의해 만장일치로 탄핵됐다. 탄핵 후 치뤄지는 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책임이 너무나 막중하다"며 누가 대통령으로서 적임자인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날 네 후보는 열심히 선거에 임하라는 의미로 추미애 당 대표로부터 운동화를 전달받았다. 추 대표는 "네 후보가 걸어온 길과 평소 보여준 소신과 신념을 잘 안다. 그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 후보는 이날 오후 경선 첫 TV 토론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프레스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을 갖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프레스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을 갖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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