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지지가 승리의 길…정권교체로 보답"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문 전 대표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역 경선에서 합계 60.2%(14만 2343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4만7215표로 20%, 이재명 성남시장이 4만5846표로 19.4%, 최성 고양시장이 954표로 0.4%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호남의 지지가 곧 승리의 길이다. 충청, 영남, 수도권까지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다면 본선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다. 곧 적폐청산의 큰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5.18 정신이 명시된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 약속했다. 호남의 정신이 공정과 정의로 살아날 것"이라며 "끝까지 다른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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